한국에서 유행하던 마라탕 딱 한 번 먹어보고 왔는데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
마라탕 소스를 구해서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봤어요.
재료는 정해진 것 없이 원하는 대로 넣어서 먹으면 되는거라 더 좋았어요.
청경채랑 버섯들, 생새우랑 꽃등심 최대한 얇게 썰어달라고 부탁해서 집에 와서 간단히 파기름 내서 볶다가 소스 넣고 이런저런 재료 넣고 끓였어요.
한국에서 먹어본 맛 그대로 매운 맛도 제 입에 적당했어요.
가족들은 매워하더군요. 그래서 국물이 하나도 안 줄어서 내일 다시 다른 재료 넣고 재탕해 먹을 계획이에요.
행복해요 ㅎㅎ~
소스만 있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마라탕 만드는 법 올려볼께요.
일단 이런저런 재료를 손질해서 준비했어요
마라탕 소스가 끓으면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버섯 종류랑 새우 청경채 넣고 끓이다 부드러운 꽃등심 올려주고요
꽃등심도 대충 익었다 싶을 때 미리 삶아뒀던 라면을 얹어서 완성했어요.
그리고 바로 폭풍흡입
밖에 추적추적 비가오고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얼큰한 마라탕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코로나 따위 일상의 소소한 행복으로 이겨보아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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