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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빌러로이보흐 그릇 체험관 -메틀라흐-

by 톨레 2020. 4. 13.

집에서 아주 가깝진 않지만 누군가 방문을 하러 오면, 저희집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에 위치한 빌러로이 보흐  그릇 체험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물관과 함께 아울렛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빌러로이보흐 본사는 Mettlach(메틀라흐)라는 도시에 있어요.

 

아이들이 유치원 다녔을 때 한번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한국에서 놀러온 조카 덕에 거의 8년 여만에 다시 다녀왔어요. 그 사이 변화는 물론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의 기억이 생각나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빌러로이보흐가 뭔지도 모르던 조카였지만 결혼을 앞둔 꽉찬 나이라 그런지 그릇들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시집갈 때 이모가 서프라이즈 선물로 빌보를 사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빌보든 뭐든 살림을 늘이는 자체를 꺼려했었는데, 예쁘고 산뜻한 그릇들을 보니 다시 그릇에 대한 애정이 솟아났어요. 항상 쓰는 편안하고 낯 익은 그릇들도 좋지만 살림하는 주부에게 산뜻한 새 그릇들도 주방 일을 하면서 기분전환 하기에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없는 줄 알고 들어갔는데 입구에 친절한 직원 분이 입장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어요.

성인인 저와 조카는 일인당 4,50유로(한화로 약 6천원) 정도 계산하고 들어갔어요.

 

예쁘게 세팅해 놓은 테이블들을 보면서 폭풍촬영을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지만 인물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올릴만한 사진이 별로 없는게 함정..

많지 않은 사진이지만 체험관 분위기를 느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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