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벼르던 빅토리안 세트 중에 테라스세트를 꺼내 보았습니다.
요새 이 곳은 날씨가 다시 오락가락 하긴 하지만 해가 길어지고 초록색 나뭇잎들의 향연으로 한결 밝아지 분위기입니다.
할아버지 서재 세트가 우중충한 날씨에 어울릴 것 같다면 테라스 세트는 화창한 날씨에 어울릴만하지요.
빅토리안 테라스 세트 5323 구성품 입니다. 하얀 식탁세트와 화분 두 개, 그리고 세트에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고양이가 또 한 마리 들어 있습니다. 우아한 의상으로 사랑 받는 빅토리안 부인과 초록모자 소녀가 세트피겨로
들어 있습니다.
박스 전면 사진입니다. 박스샷을 따라해 보기 위해 퍼 온 사진이에요.
빅톨하우스 테라스 전경입니다. 테라스 세트를 넣어줄 공간을 확보하구요
박스샷을 위해 우선 하얀 테라스 식탁세트의 위치를 잡아 줍니다. 하얀 가구 위에 저 풀색 방석이 얼마나
어울리는지요... 빅톨시리즈를 만든 색채전문가는 퇴사를 하셨을까요 ㅠㅠ 아쉽....
식탁 뒤쪽에 화분 두 개와 앵무새를 놓아줍니다. 빅토리안 시대에는 애완동물로 앵무새를 많이 키웠을까요.
빅톨 시리즈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소품 앵무새 입니다.
다음으로는 식탁위에 화채그릇 세트를 놓아줍니다. 큰 그릇에 화채가 없......구요.
나눠먹을 작은 그릇에도 그래서 당연히 화채가 없....습니다.
국자는 다음에 등장하는 어머니께서 들고 계십니다.
테라스 의자에도 빛을 쬐며 졸고 있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습니다.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이제 주인공인 초록 빅톨 부인이 국자를 들고 등장합니다. 국자를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 손을 번쩍
들어야 하는 노고가 있네요. 푸춰 핸즈업.....화채는 소중하니까요.
초록모자에 붉은 상의에 노란 곰인형을 든 빅톨 꼬마 아가씨도 자리잡았습니다.
저 예쁜 색의 조합은......역시 심오한 신호등 색상조합 이군요.
뭔가 더 나올 것 같지만 완성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빅톨 테라스의 전경입니다.
클로즈업 해서 한 번 더....이제 일가친척 친구 모두 모여서 왁자지껄 놀아야 할 타이밍 같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코로나가 물러갈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겠습니다.
검색해 보니 다른 박스샷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정원에서 찍었던 정원 샷으로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날씨 좋은 날 찍어놓았던 사진이라 설명은 없습니다. ㅎㅎ
초록은 다양한 초록끼리도 역시 잘 어울리네요. 그래서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있나봐요...(응?...)
식탁 위에 올라선 아이가 귀엽네요.
우리집 애들 같았으면 위험하다고 이미 혼나고 내려왔을 법한 상황인데 말이죠..ㅎㅎ
탐스럽게 피어서 예쁘고 건강하게 오래가는 수국은 제가 좋아하는 꽃인데요 ,
수국 배경과도 참 잘 어울리지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좋은 휴일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