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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이순간 행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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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베이에 가입하기 오늘은 없는게 없는 독일 이베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나 자영업자들의 새제품부터 시작해서 개인의 소장품, 사용하던 물건들, 이제 구할 수 없는 절판이나 품절된 제품, 레어템 앤틱까지 이베이에 없으면 이 세상에 없다라는 광고가 이해될 정도로 방대한 시장입니다. 그런 이베이라도 한국에서 접근하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요. 그래서 시작한 독일이베이 완전정복 프로젝트!! 우선 한국에서 독일 이베이에 가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독일 이베이 구경가기 클릭 하시면 이렇게 첫 화면이 뜹니다. 이베이 메인화면 프로모션으로 자주 달라지는 이베이 메인화면입니다. 요새는 여름인데다 월드컵 시즌이라 이곳 독일은 축구열기로 가득합니다. 마트에만 가도 축구관련 아이템이 쏟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베이플러스서.. 2020. 4. 15.
정원놀이 날씨는 화창한데 바람은 상당히 쌀쌀하네요. 독일은 날씨가 풀리나 싶더니 꽃샘추위로 얼마전엔 눈비까지 왔어요. 기본적으로 외출을 삼가야 하는 상태가 되고부터는 눈길도 안 주던 테라스 앞의 작은 정원에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겨울내내 자라난 온갖 잡초와 풀도 뽑아줬어요 아들이랑 의자에 앉아서 책도 읽고 햇빛도 쐬고 몇년째 방치되어 녹슬어가는 헬스 자전거라도 한 번 타려구요. 정리하다보니 나름 보람도 있고 재미도 들려 예쁜 꽃나무라도 사서 심고싶지만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좀 잠잠해지면 도전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그나마 있는 식물들에게 관심을 좀 더 두기로 했지요. 세계가 온통 코로나바이러스로 본의아니게 가정으로 혹은 나 스스로에게 돌아와서 머물러야 하는 이 시간이 결과적으로 좋은 영향력도 많이 생산.. 2020. 4. 15.
다이어트 포기 일상 나이가 들어가도 입맛은 살아서 한끼 거르기가 넘 힘드네요 ㅎㅎ 요새 16시간 간헐적단식이다 뭐다 소식이 좋다는데 저는 밥 챙겨먹고 간식 챙겨먹고 맘이 정말정말 힘든 일이 있어도 하루 이틀 지나면 바로 식욕이 회복되어요. 애들 낳기 전에는 정말 살찌는 일로 고민 해본적 없는데 어느새 늘어난 체중은 이미 저의 일부가 되어버렸지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사는게 건강의 비결이다 싶어요.(결과적으로 다이어트의 적인 근거없는 긍정적인 생각) 어제 많이 먹었으니 오늘은 굶어야지 했는데.....냉장고에 보이는 훈제연어와 오늘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처럼 보이는 잘 익은 아보카도에게 저의 단식을 향한 오늘의 절개를 헌신짝처럼 바쳤습니다. 뭐 맛있게 먹고 행복하면 그게 다 인생이 저에게 허락한 선물이니까요 (당분간 .. 2020. 4. 15.
내것인듯 내것아닌 내것같은 냥이 저희가 지금 집으로 이사온지 일이년이 지났을 당시 이웃집 냥이들이 상당히 집 주변을 어슬렁 거린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집 가까운 뒷편에 숲이 있는지라 쥐는 물론이고 여우도 왔다갔다하고 고습도치도 자주 보여요. 그래서 냥이 한 마리를 우리편으로 만들어 다른 야생동물이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하는 이이제이의 전략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래서 날이면 날마다 자기 구역 점검이라도 하듯이 다니는 냥이 한 마리에게 자진해서 먹이를 상납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어언 삼년이 넘었네요. 얼마 전에는 한 달 가까이 밥 먹으러 안 오길래 다치거나 죽었을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나이가 제법 들어보이는 냥이님이라 애교뿜뿜 하는 귀욤은 없지만 의젓하고 도도하게 다니는 매력에 오늘도 방문오는 냥이님.. 2020. 4. 15.
빌러로이보흐 프렌치가든 결혼 후 독일에 들어와 살다보니 독일 도자기인 빌보그릇을 모으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렌치가든으로 저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정리하려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빌보 프렌치가든을 모아보니 생각보다 많아요. 몇 개씩 사 모았는데 어느새 꽤 많아졌더라구요. 빌보 찻잔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아우든 머그컵을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유리 장식장에 진열해 놓으면 예쁘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래도 참 정이 가는 아이들이에요. 정리하느라 찍은 사진이라 세팅은 엉망이네요. 2020. 4. 14.
빌러로이보흐 그릇 체험관 -메틀라흐- 집에서 아주 가깝진 않지만 누군가 방문을 하러 오면, 저희집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에 위치한 빌러로이 보흐 그릇 체험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물관과 함께 아울렛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빌러로이보흐 본사는 Mettlach(메틀라흐)라는 도시에 있어요. 아이들이 유치원 다녔을 때 한번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한국에서 놀러온 조카 덕에 거의 8년 여만에 다시 다녀왔어요. 그 사이 변화는 물론 있었지만 그래도 예전의 기억이 생각나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빌러로이보흐가 뭔지도 모르던 조카였지만 결혼을 앞둔 꽉찬 나이라 그런지 그릇들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시집갈 때 이모가 서프라이즈 선물로 빌보를 사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집에 공간이 부족해서 빌보든 뭐든 살림을 늘이는 자체를 꺼.. 2020. 4. 13.